“숨집” 건축 아카이브

 OAA Architects (오에이에이 아키텍츠)

숨집-암사동 단독주택 _2016.12
연면적 : 150㎡
강동구 암사동 115, 서울

Soom House
Project Area : 150㎡
Gangdong-gu Amsadong and Seoul

설계 : 김호중

클라이언트는 오랜 아파트 생활을 정리하고 자기 만의 주택에 살고 싶어하는 여느 40대 가장이다. 평안한 쉼과 가족 간의 소통이 그리운 그에게 새로운 집과 삶을 선물한다.

The client is in his forties, a normal head of a household. He wants to live in his own house after being in an apartment for a long time. It is designed for him who misses a peaceful recess and communicative life.



독특한 모양의 협소한 대지다. 그마저도 미관지구로서의 건축한계선과 인접대지 경계선에 의해 잘려나가고 나니 작은 사다리꼴만이 남았다. 이 땅 위에 세워질 집은 그렇게 기하학적 숙명을 안고 태어났다.



대지는 다시 여섯 개의 삼각형과 사다리꼴로 쪼개진다. 모든 공간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동시에 서로와 연결된다. 각 공간은 계단실이자 중정 역할을 하는 가운데 삼각형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된다. 그리고 다시 가운데 삼각형은 건물의 내부를 외부의 세계와 연결한다.



가족은 구성원 개개인의 독립적 존재이자 관계로 연결된 공동체다. 독립된 공간은 필요시 각 실과 상시 열린 채 연결되어 하나의 공간/세계로 확장된다. 개인은 가족으로, 가족은 세계로 연결되는 통로로서 건축은 작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