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현대1차 아파트
리모델링 3D 스캔
국내 두 번째 아파트 리모델링 3D 스캔
우리나라 최초로 아파트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3D 스캔 기반 역설계 기술을 도입한 것은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었으며, 이 또한 올빔이 수행했습니다. 그 첫 프로젝트에 이어, 포스코건설이 발주한 두 번째 대규모 아파트 리모델링 스캔 용역을 올빔이 수주해 진행했습니다.
용역 시작 시점에 파일링 공사, 철거 공사, 수직통행계단 설치 등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현장 사정에 맞추어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공사 세부 일정을 요청해 현황 공정에 맞춘 스캔 투입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5개 동 498세대 · B1~14F 및 공용부를 포함하는 대규모 스캔 데이터의 정합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235개의 별도 측량점 취득이 병행되었습니다. 내부 스캔과 외부 스캔 또한 분리 취득 후 측량 좌표를 기준으로 병합했습니다.
왜 모든 세대를 다 스캔해야 하는가
아파트는 모든 세대가 같은 평면이니, 한 세대만 스캔하고 복붙하면 되지 않을까. 이 의문은 자연스럽지만,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세대마다 다른 스캔 결과가 나옵니다. 그 차이가 리모델링 설계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오래된 아파트는 애초에 천장고가 낮게 시공된 데다, 수십 년에 걸친 슬래브 처짐이 누적되어 실제 유효 높이는 더 낮아져 있습니다. 리모델링 시 최신 설비와 마감을 더하려면 공간 여유가 거의 없기에, 밀리미터 단위의 측량 정밀도가 필요합니다.

현장에서는 바닥의 한 지점을 기준점(zero)으로 설정하고, 각 지점의 처짐량을 히트맵 형식으로 시각화하여 세대별·층별 처짐 분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합니다.

층별 편심·수직도 검증
아파트는 층의 누적입니다. 각 층은 슬래브로 단절되기 때문에, 눈으로는 전체 층을 관통하는 수직 벽체의 수직도를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층마다 누적된 편심은 오래된 건물의 구조적 리스크로 직결됩니다.

3D 스캔은 슬래브로 단절된 각 벽체 간의 수직적 흐름을 정량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건설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모델링 전에 구조 건전성을 확인하고, 필요한 보강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시공 전 원 상태 기록 · 파노라마 뷰

3D 스캐너는 측량값만 취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 스캔 지점마다 360° 파노라마 사진이 동시에 기록됩니다. 스캔 뷰어에서 임의의 지점을 클릭하면, 그 자리에서의 360° 전방위 시야가 재현됩니다.
특정 세대가 왜 더 좁게 시공됐는지, 어떤 구조적 조건이 리모델링 이전에 있었는지 질문이 제기될 때, 360° 파노라마 아카이브는 조합원과 건설사 모두에게 명확한 근거 자료가 됩니다. 첨단 장비를 통한 이 기록은 조합원 신뢰 확보의 도구로도 활용됩니다.
대규모 스캔 프로젝트의 정합 전략
5개 동 498세대, 3,000회가 넘는 스캔. 한 여름 장마까지 거치며 6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 정도 규모에서는 모든 스캔 파일을 하나로 병합하거나 한 번에 열어보는 것 자체가 기술적으로 어렵습니다.
프로젝트는 층별·세대별 단위로 적절히 분할하여 작업합니다. 한 층의 세대 수가 많을 경우 한 층 안에서도 그룹을 나눠 정합합니다. 각 그룹의 조닝을 정밀하게 설계하고, 여러 그룹을 하나의 단지로 통합하기 위해 별도 측량기로 측량점을 취득해 좌표계를 기준으로 병합합니다.
측량점 수 · 정밀도와 비용의 경계
측량점을 무한히 늘리면 정합 오차는 줄어듭니다. 그러나 비용도 함께 증가하고, 측량점 자체도 오차를 내포하기 때문에 무조건 많은 것이 기술적으로 유리한 것도 아닙니다.
프로젝트 영상
Get Started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스캔이 적합한 현장인지 — 의뢰 전에 판단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올빔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단하고, 무엇을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 짚어드립니다.
